홀로라이브 1기생으로 데뷔하여 뱀파이어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조라 멜을 기억하시나요?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지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활동부터 아쉬운 이별, 그리고 그 이유와 환생 루머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홀로라이브 1기생, 그녀의 활약상

(사진 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2018년 5월에 데뷔한 요조라 멜은 홀로라이브의 개국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1기생 멤버였습니다.
뱀파이어 콘셉트로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초기 버튜버 시장이 지금처럼 거대해지기 전부터 방송을 진행하였기에 버튜버 시장의 선구자들중 하나였죠.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심야 ASMR 방송에서 큰 강점을 발휘했으며, 커버곡이나 오리지널 곡을 선보이는 노래 방송에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습니다.
오랜 기간 3D 라이브와 오프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온 그녀의 존재는 회사 내에서도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와 팬 사랑
(영상 출처 : 요조라 멜 – 토픽)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싹싹하고 애교 넘치는 성격 그리고 가끔 합방에서 보여주곤 하는 섹시한 반전 매력은 팬들이 그녀에게 빠져들도록 하기 충분 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도 항상 타인을 먼저 챙기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곤 했지요.
건강이나 개인 사정으로 방송 주기가 불규칙해질 때도 있었지만, 골수 팬들의 충성심은 매우 끈끈해서 복귀할 때마다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JP 맴버들중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EN 홀로라이브 버튜버들과의 콜라보가 잦은 편이기도 했지요.
각종 합방에 능숙하며 동시에 콜라보 상대에 따라 청초와 섹시를 넘나드는 그녀의 방송은 팬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답니다.
충격적인 졸업 발표와 계약 해지

(사진 출처 : 나무위키)
순조롭게 이어질 것만 같았던 활동은 2024년 1월 16일, 소속사 커버 주식회사의 갑작스러운 공지로 인해 일순간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일반적인 은퇴 과정인 ‘졸업’ 이 아닌, ‘계약 해지’라는 매우 극단적인 형태로 끝을 맺게 된 것입니다.
사유는 사내 기밀 정보 및 비공개 연락 사항을 제3자에게 무단으로 누설했다는 치명적인 위반 점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우루하 루시아라는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점을 미루어 볼때 계약 해지는 피할 수 없는 사항처럼 보였죠.
불행중 다행으로 우루하 루시아의 사례와는 다르게 충분한 예우와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 있었다는점이 팬들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동료 버튜버들의 아쉬운 작별
(영상 출처 : 후부키)
공지 발표 직후, 동료 버튜버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데뷔 동기인 1기생을 비롯해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선후배들은 각자의 방송과 SNS를 통해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다만, 기밀 유출이라는 명백한 귀책사유가 있는 사안인 만큼 일반적인 졸업 때보다는 슬픔을 억누르며 애써 담담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양권 팬덤에서는 새벽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레딧(r/Hololive)을 통해 해당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팬들의 반응

(사진 출처 : 디지털 투데이)
처음에는 팬들조차도 계약 해지라는 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요조라 멜 졸업’이라는 키워드로 확산 되었습니다.
그 이후 기밀 유출로 인한 계약 해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다행히 팬들은 반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담담하고 침착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오히려 ‘졸업’ 형태가 아니라는 것은, 요조라 멜 본인의 단순 변심이나 방송에 정이 떨어져서 그만두는 것이 아님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반응을 볼 때 그녀에게 추가적인 법적 조치나 고소는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죠.
이는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다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팬들은 이러한 정황들을 바탕으로 그녀의 환생을 기대했습니다.
환생 루머, 어떻게 시작되었나?
업계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반가운 소식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왔습니다.
이른바 ‘요조라 멜 환생’이라는 키워드가 관련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것이죠.
버튜버 시장에서는 소속사를 떠난 탤런트가 새 캐릭터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의 개인 명의로 다시 활동하는 것 역시 흔히 ‘환생’이라 부릅니다.
그녀는 애초에 ‘리카’라는 개인 스트리머로 활동하다가 요조라 멜로 데뷔했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본래의 ‘리카’로 돌아가 방송을 재개한 것입니다.
그녀의 목소리와 방송 스타일을 그리워하던 열성 팬들은 익숙한 그녀의 복귀를 금세 알아차렸습니다.
하나미야 리카의 등장

(사진 출처 : 홀리데이 트레블)
그녀가 다시 마이크를 잡은 ‘리카’라는 이름은, 과거 니코니코 동화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하던 그녀의 예전 이름이기도 합니다.
계약 해지라는 시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거친 그녀는 리카로써의 개인세 재데뷔를 하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하나미야 리카’로써의 세련된 새로운 버튜버 캐릭터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죠.
그녀가 빠르게 복귀하여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소속사의 정중한 예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기밀 유출이라는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기는 했으나, 소속사 측에서는 홀로라이브 초창기를 이끌어온 개국공신으로서 그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덕분에 홀로라이브 그룹 전체를 응원하는 팬들과 요조라 멜의 개인 팬들 사이에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보적인 매력
(출처 : 하나미야 미카)
아바타의 모습이 180도 바뀌었어도 그녀가 본래 가진 방송 재능과 다채로운 매력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홀로라이브 시절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던 최정상급 수준의 ASMR 실력은 개인 채널에서도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귀를 기분 좋게 간지럽히는 달콤한 목소리와 오랜 방송 경험에서 나오는 능숙한 오디오 마스터링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훌륭합니다.
일상 잡담 방송에서 가끔 보여주는 친근한 엉뚱한 매력 역시 전성기 모습 그대로입니다.
대형 기획사의 풍부한 지원은 사라졌지만, 기획사 소속으로써 해야하는 각종 콜라보등 대신 본인의 장기인 ASMR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죠.
마무리
지금까지 ‘요조라 멜’이라는 홀로라이브 소속으로써의 이름을 덮어두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리카’에 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녀는 비록 자신의 뼈아픈 실수로 인해 소속사를 떠나는 무거운 대가를 치렀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그녀의 개인 채널을 방문하시면, 그녀 특유의 ASMR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캐릭터가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의 아쉬움을 딛고 자신만의 새로운 방송 여정을 개척해 나가는 그녀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