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한국의 버튜버 유콘이 트위치 코리아 서비스 종료를 맞아 진행한 방송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소 건전한 콘텐츠를 지향하던 그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본격적인 야짤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유콘 트위치 마지막 방송과 유콘 얼굴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버튜버로

사진 출처 (나무위키)
유콘은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림 스트리머이자 버튜버입니다.
본래 꽃핀의 썸네일러로 활동하다 독립하여 개인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중학생 때부터 “근육공”이라는 닉네임으로 그림을 그려왔으며, 이후 “육공”, “우콘”을 거쳐 현재의 “유콘”이 되었습니다.
그는 주로 일러스트 작업과 소통 방송을 진행하며, 귀여운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팬들은 “먼지”라는 팬네임으로 불리며 매우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을까?
사진 출처 (유콘)
유콘은 얼굴을 직접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방송 중 실수로 코 일부가 유출되면서 “왕코”라는 밈이 생겼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큰 코가 외모적 특징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정수리가 비어보이는 클립과 주변인들의 증언으로 이마가 넓다는 “탈모” 밈도 생겼는데요. 실제로 유콘이 그린 자화상에서도 이마가 넓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얼굴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유콘 트위치 마지막 방송의 충격
출처: 피아노캣
2024년 2월 27일, 트위치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유콘 역시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파격적인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평소 양지 지향 스트리머로 알려진 유콘이 “방송사상 첫 야짤 Live”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하자 커뮤니티가 들썩였습니다.
평소 백 단위였던 동시 시청자 수가 만 명을 넘어 최고 1.7만 명까지 치솟았는데요.
이는 그의 방송 역사상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야짤 방송의 실체
방송에서 유콘은 자신과 남편(통칭 남친콘)을 모델로 한 야짤을 라이브로 그렸습니다.
10년 전 그린 또봇 꼴짤도 공개하고, 자신이 그린 동탄룩 캐릭터보다 본인 가슴이 작다며 충격받는 등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남편 캐릭터를 금태양으로 표현한 것이 화제였습니다.
남편이 “야짤 맛없다”고 평가하자 시청자들의 훈수를 받아 수정하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시청자들은 유부녀가 본인과 남편의 야짤을 그린다는 파격적인 콘셉트에 열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알몸 그림까지 완성하며 새벽 2시에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 방송은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고, 이후 업로드 영상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유콘 얼굴 공개 가능성은?
출처: 유콘
유콘 트위치 마지막 방송에서 팬들 중 일부는 유콘 얼굴 공개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플랫폼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파격적인 공개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었는데요.
하지만 유콘은 얼굴 대신 야짤이라는 또 다른 파격을 선택했습니다
얼굴보다는 그림 실력과 소통 능력으로 승부한 것인데요.
실제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야짤 방송이 가능했던 배경

사진 출처 (twitchmetrics)
유콘이 이러한 방송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몇 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첫째, 트위치 종료라는 특수한 상황이었습니다.
플랫폼이 사라지는 마당에 규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인데요.
실제로 방송 후 트위치 채널이 7일 정지를 당했지만 이미 플랫폼이 종료된 시점이었습니다.
둘째, 그림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었습니다.
유콘은 원래 꼴포(19금 그림)를 잘 그리기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다
만 평소엔 양지 활동을 지향하며 절제했던 것입니다.
“콘유”라는 부캐 계정으로 가끔 야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셋째, 남편과의 관계가 탄탄했습니다.
대학 동기로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부부인데요.
남편도 방송에 적극 협조하며 함께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덤의 반응과 후폭풍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평소 페트리온이나 팬박스 개설 요청이 많았지만 거절해왔던 유콘이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에 감사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덕분에 이날 이후로 후원과 구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수위 논란도 있었습니다.
평소 건전한 이미지를 유지하던 스트리머가 갑자기 야짤을 그린 것에 당혹감을 표하는 시청자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트위치 종료라는 특수 상황에서의 일회성 이벤트로 받아들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방송 이후 유콘의 전체적인 방송 수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야짤이 돈이 된다는 걸 체감한 후 치지직으로 이동한 뒤에도 간간이 19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여전히 메인은 건전한 그림 방송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콘의 인기 요인

사진 출처 (유콘)
유콘의 인기는 단순히 야짤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진짜 강점은 탄탄한 그림 실력과 친근한 소통 능력에 있는데요.
섹시한 일러와는 달리 본인은 “유교걸”이라고 주장하며 순수한 이미지를 유지해왔습니다.
또한 남편과의 케미가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집안일을 대부분 처리하고, 유콘의 다리 페티쉬가 있어 레깅스를 10벌 넘게 선물했다는 등의 썰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남편이 등장하는 썸네일은 조회수가 2배로 뛴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의 높은 충성도도 한몫했습니다.
구독자인 “먼지”들은 깨끗한 채팅 문화를 유지하고, 유출 사고가 나도 신상을 보호해주는 등 성숙한 팬덤을 형성했는데요.
이는 유콘이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플랫폼 이동 후 근황

사진 출처 (news1)
트위치 종료 후 유콘은 네이버 치지직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썸네일 배경색도 트위치의 파란색에서 치지직의 초록색으로 변경했습니다.
2024년 3월에는 다시 한번 야짤 방송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야짤이 돈이 된다는 걸 강하게 알아버린 콘냐”라는 커뮤니티 반응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메인 콘텐츠는 일러스트 작업과 소통 방송입니다.
남편과는 2024년 기준 정식 결혼한 상태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남편과 합방을 고려한다고 밝혔는데요.
구독자들의 남편에 대한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진 출처 (twitchmetrics)
유콘의 트위치 마지막 방송은 버튜버 콘텐츠의 다양성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평소 건전한 콘텐츠를 지향하던 스트리머도 특별한 날에는 파격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는데요.
또한 남편을 적극적으로 방송 소재로 활용하며 자연스러운 유부녀 콘셉트를 구축하며 부부가 함께 만드는 콘텐츠의 가능성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유콘이 파격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이 그의 진정성을 믿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유콘이 본인만의 개성을 유지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